10월에는 공휴일이 이틀이나 있습니다. 10월 3일 개천절과 10월 9일 한글날인데요, 한글날을 공휴일로 지정한 지 얼마 되지 않아 많은 분들이 공휴일 여부를 많이 헷갈려하시기도 합니다.

아쉽게도 2021년 10월의 소중한 공휴일이 모두 주말인데요, 슬퍼하기엔 이릅니다. 지난 6월 국회에서 통과된 '공휴일에 대한 대체공휴일 확대 법안' 덕분인데요, 기존 어린이날, 추석, 설날에 적용되던 대체공휴일이 2022년부터 확대 적용되도록 재정된 법입니다. 대체 공휴일 확대 법안에 따르면 설, 추석, 삼일절, 어린이날, 광복절, 개천절, 한글날 총 7일이 주말인 경우 대체공휴일로 지정되게 됩니다.
본래 2022년 부터 적용되기로 했지만 근로기준법 등의 법령에 따라 올해 개천절과 한글날이 대체공휴일 적용을 받게 되었습니다.
10월 3일 개천절 (일요일) - > 10월 4일 대체공휴일 (월요일)
10월 9일 한글날 (토요일) -> 10월 11일 대체공휴일 (월요일)
따라서 아래와 같이 대체 공휴일의 적용을 받아 올해 10월은 4일과 11일이 공휴일이 되었습니다. 기왕 법령이 개정되는 거, 해외처럼 10월 첫주 금요일 같은 식으로 지정되었으면 좋았겠다는 생각도 있지만 대체공휴일로 지정하는 것 만도 일단은 반기는 분위기입니다.
꿈만 같던 추석 연휴가 너무 빠르게 지나가서 실망하고 계신다면 10월에도 2일의 대체공휴일이 있으니 힘내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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