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이 다가왔습니다. 작년에이어 두 번째 사회적 거리두기 상황에서 맞이하는 추석이기에 가족모임 방역지침에 대해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많이 계시기에 정리해보았습니다.
기본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는 수도권 4단계, 이외지역 3단계를 현재 적용받고 있습니다. 2년간의 사회적 거리두기 적용를 통해 명절, 연휴, 공휴일을 기점으로 확진자가 증가하는 추세를 경험하였기에 정부는 9월 6일~ 10월 3일까지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유지하며 추석 연휴 이동으로 인한 감염을 차단하기로 가닥을 잡았습니다. 하지만 백 신접 종률을 높이기 위해 백 신접 종자에 대한 인센티브를 부여하기로 하였는데요, 2021년 추석 연휴 가족모임 방역지침은 다음과 같습니다.
방역 친화적 추석 명절
1. 예방접종 완료 후 또는 진단검사 후 고향방문 요청
정부에서는 불가피하게 고향을 방문해야 할 경우 , 방역 친화적 추석명절을 보내줄 것을 당부하였습니다. 고향을 방문하기 전 예방접종을 완료해 줄 것과, 가급적 진단검사 후 감염 여부를 확인하고 고향을 방문할 것을 요청하였습니다. 수도권 중심으로 감염이 확산되고 있는 상황이기에 비교적 감염자가 적은 지방을 방문할 때는 본인의 감염 여부를 미리 확인하고 방문하시기를 추천합니다.
2. 사적모임 기준 완화
추석연휴를 목전에 두고 정부는 예방접종자에게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방식의 사적 모임 기준을 발표하였습니다. 단계별 모임 기준은 아래와 같습니다.
4단계 지역 (수도권)
- 가정 내 가족 모임 : 예방접종자를 포함하여 최대 8인
- 다중시설 : 예방접종자를 포함하여 최대 6인
3단계 지역
- 가정 내 가족 모임 : 예방접종자를 포함하여 최대 8인
- 다중시설 : 예방접종자를 포함하여 최대 8인
가능한 예시)
예방접종 미완료자 1인 + 완료자 4인 = 총 5인
예방접종 미완료자 2인 + 완료자 4인 = 총 6인
예방접종 미완료자 3인 + 완료자 4인 = 총 7인
예방접종 미완료자 4인 + 완료자 4인 = 총 8인
예방접종 미완료자 4인 + 완료자 2인 = 총 6인
불가능 예시)
예방접종 미완료자 5인 + 완료자 3인 = 총 8인
-> 예방접종 미완료자는 최대 4인까지만 가능함으로 불가능
3. 다중이용시설 취식가능시간 22시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제한 기준이 완화되어 21시까지 영업제한이었던 시간이 22시로 늘어납니다. 따라서 22시까지 접종자를 포함한 최대 6인이 외식 및 카페 이용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길어지는 코로나 상황으로 인해 자영업자들의 경제상황이 어려운 가운데, 국민 지원금도 지급된 이번 추석이 조금이나마 위안이 되기를 바라며 이번 추석은 가족과 함께 국민 지원금으로 동네 상권에 소비하며 가족 간 소소한 즐거움을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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