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태구 유퀴즈 상금 전액 기부 '엄태구 형 영화감독?'

지난 7일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더 블럭' 256회에는 드라마 '놀아주는 여자'로 인생 캐릭터를 만난 엄태구 배우가 출연하여 화제가 되었습니다. 등장부터 수줍음을 탑재한 엄태구 배우의 미소가 그의 긴장을 잘 나타내줍니다. 

 

엄태구 유퀴즈 출처: tvN 유퀴즈

 

 

올해로 데뷔 17년차를 맞이하는 엄태구는 월세를 24개월 밀릴만큼 꿈을 이루기 위해 어려운 시간을 보냈음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그럼에도 그의 노력에 화답하듯 최근 엄태구는 '5주 연속 화제성 1위'를 기록하며 배우로써 입지를 확실히 다지게 되었습니다. 

 

엄태구 유퀴즈 출처: tvN 유퀴즈

 

엄태구는 유퀴즈를 통해 영화감독이자 친형제인 형 엄태화 감독을 언급하기도 하였는데요, 엄태화 감독 역시 오랜 무명의 시절을 거쳐 '콘크리트 유토피아'로 인지도 있는 감독 반열에 올라 형제가 나란히 오랜시간의 노력이 빛을 발하게 되었습니다. 이에 대한 화답으로 유퀴즈 말미에는 엄태화 감독이 동생에 대한 인터뷰로 깜짝 등장하기도 하였습니다. 

 

엄태구 유퀴즈 출처: tvN 유퀴즈

 

깊이 있는 내면 연기와 눈빛으로 작품마다 메소드 연기를 보여주고 있는 엄태구 배우. 그런 그가 틀을 깨고 '놀아주는 여자'에서 키즈 크리에이터 고은하와 사랑에 빠져 선보이는 뚝딱이 연기가 기존의 거친 모습과 상반되며 사랑스러운 캐릭터로 인기를 끌게 되었습니다. 

 

유퀴즈 출연진들은 마지막 퀴즈에 참여서 성공시 100만원의 상금을 받는 것으로 유명한데요, 엄태구는 획득한 상금 전액을  '해성보육원'에 기부하였다고 소속사는 전했습니다. 

 

극 내향적인 대문자 I의 엄태구이지만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기위해 최근 SNS를 개설했다고 하는데요, 자주 업데이트 할 기대는 하지 말라지만 당분간 팬들의 엄태구 앓이는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